기타클리닉

동안치료

어느 날 거울을 봤을 때 자신의 얼굴이 유난히 늙어 보인다면 표정주름이 잡혀 있진 않나 점검해보자. 웃을 때 지는 팔자주름, 눈가주름을 비롯해 찡그릴 때마다 미간을 찌푸렸던 자국이 남아있지 않은가? 이런 주름들은 미리 잡아두지 않으면 평생 안고 살아야 한다.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에는 어린 주름과 깊은 주름이 있다. 어린 주름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생기기도 하고,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진피가 손상되거나 변형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진피의 구성요소인 콜라겐이나 섬유가 무너지면서 피부 표면에 골을 생기게 만드는 것이다.

수분이 부족해 생긴 주름은 보습만 잘 해주면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진피 속 섬유질의 변형에 의한 주름은 영양 공급과 함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칫 재생이 불가능한 깊은 주름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렇게 깊은 주름이 되는 현상은 꼭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 지속되면 젊은 나이에도 주름이 깊게 생긴다.

주름에 대한 해결책을 부위별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잔주름이 가장 먼저 생기는 곳은 눈가다. 눈가 피부는 다른 곳에 비해 얇기 때문에 표정주름도 잘 생긴다. 이 부위는 피지 분비도 적어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유전인 경우도 있어 대대로 눈가 노화가 빨리 오는 집안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눈웃음은 눈가 주름과 직결된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웃는 모양을 억지로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웃을 때 의식적으로 눈보다 입부터 웃는다는 생각으로 웃어보자. 눈가에 주름이 지는 횟수가 줄어들 것이다. 또한 짙은 눈 화장이나 클렌징의 반복은 눈가 피부를 자극해 노화를 촉진하므로 눈가 주름이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면 눈 화장에 제한을 두도록 한다.

입가의 팔자 주름도 눈가 주름 다음으로 많이 생긴다. 입 주변 피부도 눈가처럼 얇고 섬세하며, 입가 근육은 음식을 먹거나 말하는 등 사용빈도가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주름이 쉽게 생긴다. 입을 일자로 힘주어 다물거나 삐죽거리는 습관도 입가 주름을 촉진시킨다. 하지만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 말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중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외의 원인 제공 요인을 찾아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담배를 피운다면 주름 방지를 위해 끊도록 한다.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임과 동시에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 프리래디컬의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주름제거에 보톡스 주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보톡스는 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이나 시술시간이 짧은 간단한 시술로 특히 반복적인 근육운동에 의한 표정 주름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시술자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받는 것이 좋다.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노화 현상 또한 막기 힘들다. 하지만 젊었을 때 위와 같은 표정주름에 대비한다면 중년이 되어서도 덜 늙어 보일 수 있다. 더불어 주름은 자외선, 피부 건조, 스트레스 등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노화가 촉진돼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 1)

    잘 자야 합니다. 반드시 밤 10시부터 새벽 2시반까지의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시간엔 반드시 잠들어 있어야 합니다. 이 시간들을 지켜 보시면 피부가 변하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되도록 이 시간에는 잠들어 있도록 하십시오.

  • 2)

    스트레스는 피부의 적입니다. 피부는 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깨끗한 피부의 가장 큰 약입니다.

  • 3)

    피부는 28±3일을 주기로 새로 생겨나는 것이 건강한 피부입니다. 피부내에 물이 70.5%입니다.
    이 물이 채워져 있어야 재생이 잘 됩니다. 그러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 4)

    음식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금하셔야 할 음식

자극적인 음식(맵고 짠 음식), 술, 담배, 커피는 좋지 않습니다.
가공식품(라면, 피자, 스낵류),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 도 좋지 않습니다. 금하십시오.

권장하는 음식

토마토를 많이 드시도록 하십시오.
단백질-콩과류(콩, 발효된장, 청국장), 두부, 생선
Vit B1,B2-버섯, 해조류, 표고버섯, 호박 당근
Vit C-키위, 녹차, 오렌지 ( Vit C는 하루 3mg이면 충분합니다. 그 이상 드셔도 다 배설되게 되어 있으니, 적정량을 드시길 권합니다. 귤 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성장클리닉

아이의 키 성장은 부모의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질병이나 생활습관 등 후천적 요인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됩니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키가 큰 부모 밑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적절한 시기와 관리가 아이의 키 성장을 좌우합니다.

성장에도 시기가 있는데,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성장력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원기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

    1차 급성장기 (0세 ~ 3돌까지) : 전체 성장기 중 가장 성장속도가 좋은 시기로, 돌 이전에는 연간 25cm, 2돌까지 연간 10cm, 3돌까지는 8~9cm정도 자라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잦은 감기와 변비, 설사,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이 성장을 방해하는 흔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상태 점검과 함께 성장의 토대를 잘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 2)

    성장 유지기 (유치원 ~ 초등 저학년) : 년간 5~6cm의 성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시기로 두뇌발달과 사회성 발달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면역력도 성인의 80-90% 가까이 따라잡을 때이므로 알레르기 질환 등을 마무리 하여 면역력은 키우고 소화기 원기를 든든히 하여 속 기운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뿌리부터 단단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3)

    사춘기 급성장기 (여아: 가슴몽우리, 초경, 남아: 음모발생, 변성기 전후) : 2차 급성장기는 최종 성인키를 결정하는 시기입니다.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서 성장호르몬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급성장기와 함께 몸의 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급성장기 남아 9-13cm, 여아 8~9cm의 성장을 1-2년간 지속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소화기가 약해 충분히 먹지 못하거나 알레르기 등으로 잠을 설치고 기력이 부족해지면 성장이 주춤하게 됩니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적절한 체력관리와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며 원기부족으로 인해 성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집중관리가 필요합니다. 성장부진, 시기에 맞는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조숙의 원인으로는 유전자 이상과 같은 유전적 요소, 체지방 증가로 혈중 렙틴농도가 상승하여 성선자극 호르몬이 증가하는 영양학적 요소, 환경호르몬과 같은 내분비 교란물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소아는 순양지체(純陽之體)로 양기는 항상 넘치고 음기는 부족하기 마련인데, 소아의 신장의 음양균형이 무너지면 신음(腎陰)이 부족하여 상화(相火)가 치성하여 성조숙증이 생긴다고 봅니다. 속열이 너무 많은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 비기부족으로 인한 울결 등 성조숙을 유발하는 열기를 내려주어 부족해진 음기(陰氣)를 자양(滋養)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치료합니다.

    성조숙은 성장을 일찍 마무리 하여 최종키가 작아지는 문제 뿐 아니라 가장 예민한 사춘기 시기 아이의 자존감과 우울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와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보약클리닉

보약은 ‘살찌는 약’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생각 자체를 ‘건강해지는 약’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실제 한약에는 보약으로 분류되는 약재와 처방이 많습니다. 약한 것을 보강해준다는 의미인데, 보기(기운을 더하다), 보혈(피를 더하다), 보양(양의 기운을 더하다), 보음(음의 기운을 더하다)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에 와서 물자가 풍부해지고, 식생활 자체가 좋아져서 부족함이 문제가 아닌 경우입니다. 불과 4~50년전만 해도 먹는 것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이것이 부족할 경우 건강에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과한 식생활이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잉여의 에너지 자체가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흔히 아는 성인병이 이 범주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약은 건강해지는 약입니다.

보약은 환자의 상태를 따져서 달라집니다. 한의학은 절대적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고, 중용의 덕이 무엇인지 항상 고려합니다. 좋다 나쁘다의 이분법이 아닌, 현재의 상황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탈모클리닉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털이 3일 이상 빠지는 것이 지속될 경우 탈모라 판단합니다.

탈모의원인

탈모는 몸안의 이상을 나타내 주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유전적 체질적인 요인, 스트레스, 과로, 흡연, 지나친 다이어트, 약물복용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남성형 탈모유형

남성의 탈모는 보통 20대 후반에 시작되지만 실제로는 사춘기 이후부터 나타납니다. 이마와 머리 사이 경계선이 점차 뒤로 후퇴하여 이마가 넓어지는데 남성호르몬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한 머리 뒷부분은 탈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성형 탈모유형

  • 남성형탈모와 달리 앞 이마 헤어라인은 유지된다.

  • 남성과 달리 일정한 형태가 없이 두부의 전반적으로 탈모가 일어나며, 정수리부위 모발이 점차 가늘어진다.

  •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안드로겐이 난소와 부신에서 분비되며 사춘기 이후 증상이 발생한다.

  • 지루성피부염, 모조증, 여드름, 생리불순과 동반되기도 하고 철분결핍과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 가끔 내분비기관 즉 부신이나 난소의 비정상 과다분비가 탈모의 원인의 경우도 있으므로 탈모와 더불어 팔다리 등의 털이 많아지고 굵어지거나 젊은 나이에 급격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비만클리닉

과도한 칼로리의 섭취는 체중 증가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 체중의 증가는 비만으로 연계되어 암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우울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대장암, 유방암 등 주요 암 발생의 25~30%는 비만과 신체활동량 부족에 기인하며, 미국 암 학회의 보고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새롭게 진단 받은 암의 약 51%(이 중 유방암 31%, 대장암 12%, 자궁내막암 6%, 갑상선암 2%)가, 남성의 경우 14%(이 중 대장암 11%, 신장암 3%)가 비만이나 과체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최근에 한 연구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암 발생률보다 비만한 사람의 암 발생률이 더 높다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 dietary guideline은 체중 관련 내용에서 음식과 음료로부터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적정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건강 체중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비만의 발생원인

01

유전

비만질환 발생원인 중 유전의 영향은 매우 높습니다. 물론 환경적인 면도 영향을 끼치지만 부모 모두 비만일 경우 자녀가 비만일 확률이 50% 이상이며 한쪽이 비만일 경우 25% 정도 비만 확률이 있습니다.

02

식생활 습관

비만의 원인을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섭취 칼로리가 높아 체내의 잉여에너지로 인한 비만이 올 수 있습니다. 비만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과식, 폭식, 고칼로리의 간식, 불규칙한 식사 시간, 기름진 식사 등의 잘못된 식습관도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03

운동부족

운동부족은 비만발생의 중요 원인이며, 운동부족은 기초 대사량을 감소시켜 지방의 합성을 촉진하며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증가, 체지방 합성을 촉진합니다.

04

신경, 내분비학적 원인

사람의 대뇌 및 시상하부에는 포만감과 공복감을 조절하는 포만중추와 섭식중추가 있는데, 비만인의 경우 섭식중추(더 먹어라)의 기능이 항진되어 있습니다. 포만중추(그만 먹어라)의 작용은 식후 20분이 지나서 분비되므로 식사시간을 20분 정도 천천히 갖는 것이 좋습니다.

05

약물에 의한 비만

에스트로겐, 경구피임약, 항우울제 복용 등은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06

사회, 경제, 심리적 요인

무분별한 음식섭취를 통한 감정해소 방법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환자들의 반항적 태도, 완고함, 노출증에 대한 기피 등의 까다로운 성격구조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기 전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폭식,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비만

  • 1)

    급성스트레스

  • 2)

    만성스트레스
    - 코티솔과 인슐린 분비를 증가
    - 식욕 증가
    - 고칼로리의 단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탐닉할 기회 증가
    - 지방이 쌓이도록, 특히 그물막에
    - 간에서 더 많은 지방과 염증 촉진 화학물질이 쏟아져 나오게
    -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 -> 더 많은 인슐린 분비
    - 더 배고픔 ->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 3)

    코티솔은 식욕감소 호르몬CRH 분비 억제

  • 4)

    감자튀김, 패스트 푸드 음식
    - 칼로리가 문제가 아니라, 몸에 염증 반응을 유도
    - 배고프게 만들고, 몸의 염증을 증가시키며, 요요현상을 증가시키고 더욱 늙게 만든다

산후비만

산후비만은 일반적인 비만과는 달리 출산 직후부터 1년 이내의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산후비만이란 임상적으로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도 체중이 임신 이전 체중보다 2.5kg이상 증가된 경우로 정의하지만, 산후비만의 70%는 출산 후 8주 이내에 발생하며 20%는 이유기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출산 후 4주째부터 100일까지의 기간과 젖을 뗀 후부터 1개월은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산후비만의 원인

01

과도한 영양 섭취

임신을 하게 되면 보통은 6-12kg 정도(아기, 양수, 태반 : 5-6kg, 부종 : 2-3kg, 지방 : 2-3kg) 체중이 증가합니다. 출산 직후 아기, 양수, 태반이 빠지면서 5-6kg 이 빠지고 1주일 내에 2kg 정도 더 빠집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엄마의 몸에 축적된 지방량이죠.
임신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과도한 영양 섭취를 하게 되면, 산모의 지방량이 증가하게 되어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임신시의 잘못된 식이습관이 출산 후에도 계속되어 만성적인 영양 과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02

모유를 먹이지 않는 습관

요즈음 사회생활을 하는 엄마들이 많고, 몸매에 대한 관심, 그리고 분유에 대한 과도한 믿음으로 인하여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시에는 모유 수유 준비를 위하여 잉여 지방을 축적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유 수유를 해야만 아기를 위해 준비된 영양을 소모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모유를 먹이면 유두에 자극이 가면서 자궁이 수축되어 복부 근력이 탄력 있게 회복이 됩니다.

03

출산 후 신체 활동 감소

산후에는 출산으로 인해 기력이 많이 떨어진데다 애기를 돌보느라 몸이 많이 피곤하게 되어 운동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또 수유 중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움직이는 양에 비해 흡수하는 양이 많습니다. 그러나 산후조리를 핑계로 누워만 있으면 체중은 빠지지 않고 원활한 기혈 순환에도 방해가 됩니다.
보통 분만 후 6 주부터는 서서히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식이요법과 함께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수유부의 경우 산후 6 개월, 비수유부의 경우 산후 3,4 개월 이후부터는 체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는 때이므로 이때부터는 몸매를 가꾸는 본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04

성급한 재임신

산후 붓기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하게 되면 산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산후 몸이 완전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임신을 하는 것은 비단 비만 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몸에 큰 무리를 주게 됩니다. 다시 한 생명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자궁에 휴식 기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복부의 탄력을 임신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데에도 백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산모나 아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정해진 기간의 산후조리 기간을 갖고 터울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05

산후우울증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기력의 소모 및 몸 상태의 변화, 가족 내에서의 자신의 위치 및 역할의 변화, 정서적 변화 등으로 인해 기분이 우울해지고, 식욕은 항진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신진대사기능은 저하되므로 산후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위험인자로 친정어머니가 비만인 경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임신중독증, 난산을 한 경우, 제왕절개를 한 경우, 임신 중 입덧이 심한 경우, 쌍생아를 출산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아이를 출산하고도 변함없이 날씬한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들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대부분의 아기 엄마들은 ‘저 사람들이니까, 특별하니까.’ 이렇게 생각해 버리기가 쉽지요.
그러나 산후비만이 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산후풍,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의 부인과 질환의 빈도도 높아지고, 삶의 자신감이나 의욕 등이 상실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삶을 위하여 조기에 관리 하셔야 합니다.

경희서도한의원의 비만 치료

충분한 상담, 정서 긴장에 대한 경청과 이해, 체질 및 비만병증 정도에 대한 판단 후 위정격과 대장정격 침법 시술, 염증 및 습담 개선을 위한 소장 정격 침법 시술, 식욕 억제를 위한 이침 및 수지침 치술, 복부 및 허벅지, 팔뚝 등 지방괴 분해를 위한 전침 시술과 약침 주입 치료, 지방괴 압박 맛사지를 위한 부항 및 한방 파동물리치료, 허벅지와 종아리의 부종 및 지방 축적 개선을 위한 펌프 맛사지 치료, 감비탕 등의 한약물 복용 등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감비탕, 월비가출탕, 승청탕 등의 한약물 요법의 목표는 위장 등의 소화기계 수축을 통해 식욕 억제 및 음식 섭취량 감소, 대사량 조절을 통한 지방 및 수분, 담음 연소, 배출 촉진, 발한 및 소변 증가, 체력 및 자율신경 조절을 통한 피로감 예방 등입니다.

대개 첫 2주내에 식욕 저하, 발한량 증가, 피로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한 후 종합적, 선택적으로 시술하여 1개월 4-6kg 감량을 목표로 하며, 특히 목표 체중 감량 후 완만한 침치료, 식이 조절 등으로 요요현상 억제, 만성 피로 등을 예방해야 합니다.


중성 지방 및 콜레스테롤, 비만을 감소시키는 식품들

01

느타리버섯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도 좋고 배변에도 도움을 줍니다.

02

양파

혈액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시켜 줍니다.

03

상추

육류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는 상추만한 것이 없습니다. 육류에 가장 부족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섬유질을 보충해주고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 해줍니다.

04

올리브유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올리브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냥 두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만 낮춰줍니다. 다른 기름에 비해 산화가 빠르지 않아 식생활에 활용하기에 더욱 좋습니다. 샐러드를 만들 때 넣거나 식용유를 써야 할 때 대신 사용하면 좋습니다.

05

씀바귀

씀바귀는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무려 7배에 달하는 식품으로 심장의 기운을 돋우고, 장기 기능을 강화하고 봄철에 정신을 맑게 해 춘곤증을 이기는 데 좋습니다.

06

곤약

글루코만난이라는 식이 섬유 4%와 물 96%로 이뤄진 식품으로, 식이 섬유의 활약으로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으며 곤약을 먹을 때는 영양소가 거의 없으므로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다른 음식의 영양을 따져 먹어야 합니다. 조리할 때는 지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기름에 볶기보다 조리거나 데쳐 먹는 게 좋습니다.

07

꽁치

꽁치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단 알러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08

김 100g에는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의 식이 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단에는 빼놓을 수 없는 식품입니다. 조미김 말고 마른 김을 드셔야 합니다.

09

해바라기씨

자체 내에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지 않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물성 스테롤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합니다. 특히 견과류와 종자류 중 그 양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

돌나물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많고, 수박보다 수분이 많으며, 비타민C도 풍부해 나른한 봄날을 이기는데도 좋습니다.

11

마늘

마늘에 있는 알리신 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해해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트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입니다. 또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며, 혈관 부스러기 발생을 줄여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도 합니다.

12

다시마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수치를 낮추며, 혈관 안에서 피가 엉겨 굳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감마 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13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콩은 지방질이 풍부한데 특히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씻어 내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역시, 많이 먹은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30% 정도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좋은 식품입니다.

14

결명자

눈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알려진 결명자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찬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